결혼식 때 신부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가꾸어 주는 베일!!
신부들이 그 베일을 쓰는 이유, 알아볼까요??
웨딩 베일 면사포의 종류와 특징
오늘은 웨딩 베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사포라고 많이들 말씀하시죠?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님에게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부분에 있어서 스타일링시에 웨딩티아라 부케등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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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습도 퍽 오래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그 시작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고대의 많은 민족들은 결혼식 당일까지 신랑이 얼씬도 못하는 곳에 신부를 숨겨놓곤 하였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신랑은 결혼식 당일까지 신부의 얼굴을 한 번도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결혼식이 거행될 때, 신부의 얼굴을 가린 베일이 비로소 거두어지는 것이죠.
그것은 의식의 한 부분이었고, 이런 관습은 아라비아와 인도를 비롯하여 아시아, 유럽에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결혼식에 쓴 이 베일은 식 후에 고이 보존하였다가 그녀가 죽었을 때 다시 꺼내어 수의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오늘날 결혼 식장에서 신부들이 베일을 쓰는 것은 로맨틱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이지만,
베일은 신부의 사랑스러움과 정열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결혼하면 남자와 여자가 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남자와 여자의 머리가 둘이면
누가 가장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여자 머리에 면사포를 해서 남편이 가장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부가 베일을 상용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신부의 얼굴을 가림으로 악마가 신부에게 말을 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에서 연유되었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부들은 빨강이나 노란색 베일을 썼다고 하는데 이유는, 빨강과 노랑이 악마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불을 상징하는 색깔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는 흰색 베일을 많이 쓰는데 이 색깔은 겸손과 순결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신부가 꼭 흰색 베일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신부들은 결혼식에 그들의 가장 좋은 옷이나 전통 복장을 입어 왔으며, 미국에서는 신부들이 손으로 짠 얼룩무늬 드레스나 소박한 청색, 혹은 갈색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서 로마시대에는 흰색 예복에 오렌지색 면사포를 사용하고 머리에는 화환을 썼다고 하며, 그리스 시대의 면사포는 노란색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면사포는 신부가 한 남자의 아내로 양도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관습은 일찍이 중동지방의 관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베일의 소소한 정보!!
어떠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