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결혼식장을 떠올리면 주례 선생님이 계시고 신랑신부 그 뒤로 혼주 분과 하객들이 생각나실 겁니다.
예전 주례 없는 예식이 이벤트 성향이 짙은 개념이었다면 요즘은 많이들 찾으시는 형태라고 봐도 괜찮겠죠^^
주례 없는 예식이 뭘까요?
말 그대로 주례 선생님의 주례사 대신, 두 분의 이야기나 감사 메시지로 채워가는 결혼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학창시절 은사님이나 존경하던 분께 주례 말씀을 부탁드리기 힘든 상황에
웨딩업체에서 전문 주례 선생님을 섭외해드리곤 하는데 누군지 모르는 분의 말씀을 듣기엔
조금 껄끄럽거나 형식적인 것이 싫은 분들, 특에 얽메이지 않고 나만의 결혼스타일을 추구하시는 분들!
주례 없는 예식을 많이 하신답니다.
주례 없는 예식의 가장 중요한 것은 예식을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 갈수 있는 사회자의 역할과
식전까지 꼼꼼하게 우리들만의 컨텐츠로 채워갈 이야기 들입니다.
결혼식 사회의 경험이 부족하거나 긴장을 많이 하는 분 보다는
전문 사회자, 혹은 입담이 좋고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분으로 섭외해야 합니다.
순간순간 정적이 흐를 때도 있고 멘트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사회자 옆에서
담당 웨딩플래너나 홀마스터가 컨트롤해드린답니다.
주례 없는 식순에는 무엇을 넣을 수 있을까요?
만들기 나름입니다^^
서로에게 편지 낭독을,
혼주님께 감사의 편지를,
혼주님의 훈훈한 덕담을,
낭만적인 축가를,
멋진 댄스타임을,
하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 등등..
다양한 컨텐츠를 식순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해야 하실 점은 예식 시간입니다.
보통 주례 없는 예식은 기본 식순으로 진행했을 때 보다 10~20분 정도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시간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기본 식순은 축가 1곡을 포함하고
사진촬영까지 마치면 대략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여기에 10~20분 정도 넉넉히 추가될 수도 혹은 더 일찍 끝날 수도 있으니 예식시간이 여유로운 웨딩홀을
선택하시거나 뒷 타임이 없는 시간대를 잘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략의 식순이 정해지면 예식 사회자와 담당웨딩플래너 홀마스터와 그날의 동선을 맞추고
식순이 매끄러운지, 총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최종 체크를 한 뒤 예식을 진행 하겠습니다.
나무웨딩 박대표 010 4444 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