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과 관련된 미신들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관련 말고도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어른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들 즉 미신들이 많은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괜스레 맘이 찜찜하기도 하고 망설여지기도 하죠? 미신은 말 그대로 미신일 뿐이니 이런 미신도 있었구나 하고 재미로 봐주세요~!!
결혼과 관련된 여러가지 미신과 속설들이 있는데, 우리가 가증 흔하게 들었던 5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9라는 숫자가 다 채워지지 않은 불완전함으로 여겨 19살, 29살, 39살에 결혼을 하면 결혼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해서, 하지 말라는 미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홉수 결혼은 미신일 뿐, 29살, 39살에 결혼하고도 잘 사는 부부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홉수도 결국 미신이었어요.
화창한 날씨를 꿈꿨었는데 예식당일에 비가 오면 살짝 우울해지죠? "비오면 잘산다","비오면 안좋은 기운을 씻어준다"등의 말들로 축하해줍니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비가오면 땅이 비옥해지고, 농작물이 잘 자라므로 결혼식 때 비가 오면 풍요롭게 잘 산다는 좋은 징조로 여겼습니다. 야외 예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라면 날씨를 꼭 확인하세요~!! 아래 내용을 참고 해보세요!!
이성이 만나서 나이를 알게 되면 꼭 하는 말이 4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입니다. 이는 사주명리학의 "삼합"이라는 이론에서 나온 말인데, 4년의 터울을 두고 짝이 지어지기 때문에, 4년 차이는 궁합도 안 볼 만큼 잘 산다는 의미이죠. 개인적으로 정신연령의 차이가 4년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남자들과 여자의 정신령은 4년 차이면 딱 맞게 느껴져요. 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궁합테스트도 재미로 받아보세요!
결혼식장에서 신부의 부케를 받은 당사자가 6개월 안에 결혼을 안 하면 3년간 결혼을 못한다라는 미신입니다. 사실상 6개월이란 시간 안에 결혼준비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외국의 결혼 속설 중에 신부의 소품에 축복이 담겨 있다는 속설에서 유래되었고, 부케를 받으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해서 생겨난 속설입니다. 부케를 받고 100일간 잘 말린 뒤 태우면 신부가 잘 산다는 속설도 함께 따라오는 속설입니다.
윤달은 태음력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달입니다. 태음력은 1년이 365일이 아닌 354일로, 1년마다 11일이 부족하며 3년에 한 번 19년에 7번의 윤달이 돌아옵니다. 윤달은 "귀신도 모르는 달"이라 하며 결혼 같은 경사에 조상님들의 음덕을 받을 수 없어 윤달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음력 2월이나 윤달에는 이런 미신들로 웨딩홀에 여유시간대가 많고 대관조건도 다른 날에 비해 할인도 많고 좋은 편이라 미신을 믿지 않는 분들이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